
SR은 이날 지난 12월30일 발생한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와 관련해 피해액이 13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하고, 철도 시설 유지보수 체계 변화를 촉구했다.
SR에 따르면 평택 통복터널 전차선 사고로 총 32편성 중 25편성에서 67개 주전력변환장치(모터블럭)가 훼손됐으며 차량복구에 91억원, 비상차량 임차료 25억원 등 총 13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SR은 서울역 출발은 KTX, 수서역 출발은 SRT로 운영하는 것이 정부의 정책이니 만큼, 한국철도공사가 이번 사고 수습에 지원해 준 여유 차량을 임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SR은 철도산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독자 차량정비‧차량부품 공급 확대 ▲한국철도공사 위탁계약 전면 재검토 ▲독자 예약발매시스템 구축 추진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위탁업무 재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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