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발베니, 맥켈란을 인기 위스키 7종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6-7일 2일간 진행된다.
7일(토)에는 히비키 하모니(700ml, 일본)을 13만8000원에, 야마자키 12년(700ml, 일본)을 29만8000원에,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700ml, 스코틀랜드)를 9만9800원에, 산토리 가쿠빈(700ml, 일본)을 3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행사를 위해 22년 추석 전부터 협력업체와 사전 기획을 진행했다. 이에 발베니 12년산만 6천병 가까이 준비하는 등 약 1만병의 위스키를 확보,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가 대형 위스키 행사를 펼치는 이유는 2022년 위스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오픈런 현상이 발생하는 등 위스키 품절 대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소주, 맥주 중심이었던 국내 주류 시장에서 2021년에는 와인이, 2022년에는 위스키가 대세 주류로 자리잡았다. 기존까지 도수가 높아 부담스럽게 생각됐던 위스키가 하이볼 등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주류로 입소문이 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이마트 고아라 주류 바이어는 “작년 곳곳에서 위스키 품절 현상이 발생, 이에 이마트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드실 수 있도록 새해부터 대규모 위스키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더욱 많은 고객이 상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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