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가 대기업의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최대 25%까지 높이는 세제안을 내놓자 4일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는 전 거래일보다 2.53%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곽노정)도 4.89% 오른 7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 별 시세에서 '반도체와반도체장비'는 2.6%대 상승률로 업종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정부는 전일(3일) 반도체 투자 세제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반도체·배터리·백신·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당기(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기업 기준 현재 8%에서 15%로 올라가고, 추가 투자 증가분에 대한 혜택(10%)까지 고려하면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은 최대 25%까지 높아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2월 30일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뒤 정부의 세제안이 급물살을 탔다.
이같은 정부의 지원 방안은 올해 1월 1일 투자분부터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해 최대한 빨리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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