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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22년 판매량 11만대 돌파...렉스턴스포츠·토레스 활약

기사입력 : 2023-01-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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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이미지 확대보기
쌍용차 토레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는 2022년 내수·수출 시장에서 11만39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보다 34.9%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내수는 6만8666대로 21.8%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픽업트럭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2만5905대)다.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효과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실질적으로 성장을 이끈 모델은 신형SUV 토레스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2만2484대가 판매됐다. 출시 당시 판매 계획(1만5000대)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 모델은 티볼리 1만1130대(-32.7%), 코란도 5211대(-38.5%), 렉스턴 3822대(-31.1%) 등은 부진했다.

수출은 61% 늘어난 4만5294대다. 렉스턴스포츠,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등 주요 수출 모델 판매가 늘었다.

지난해 12월 판매는 9094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영향으로 1만대 판매는 넘지 못 했지만, 토레스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증가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 토레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하는 등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원활한 부품 수급을 위한 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 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와 신차인 U100 그리고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판매 증가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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