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GTX-A 삼성~동탄 구간이 2024년 상반기 개통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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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기사 모아보기)는 29일(목) 오후 서울 수서역(GTX 신설역) 현장에서 GTX-A(파주~동탄, ´24년부터 순차 개통)의 삼성~동탄 구간 터널 관통 행사를 개최했다.
GTX-A 삼성~동탄 구간은 총 연장은 39.8km로 SR 동탄역에서 용인, 성남을 거쳐 신설되는 수서역을 지나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삼성~동탄 구간은 총 사업비 2조 690억원을 투입해 삼성역에서 수도권고속철도 접속부까지 약 9km의 대심도 터널을 신설하고 약 30km의 수도권고속철도 공용구간에 GTX 신호와 통신 등의 시스템을 설치하며 수서역 등 5개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삼성역, 수서역, 성남역, 용인역, 동탄역 등이다. 현재 수서~동탄 구간의 공정율은 약 6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19일 GTX-A 차량출고에 이어 이번 터널 관통으로 GTX-A 노선과 수도권고속철도를 직결함으로써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서~동탄 구간 개통 시 기존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던 이동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하여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시민의 통행시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관통식 행사에서 “수서~동탄 구간의 GTX 서비스 개시와 그 효과는 향후 GTX B, C 노선의 사업 추진에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GTX가 목표일정에 맞춰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파주~서울역 구간, 2028년 파주~동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GTX-A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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