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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디지털부문 신설 등 조직개편…"금투플랫폼 강화·자본시장 비즈니스 경쟁력 확대"

기사입력 : 2022-12-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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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IT 조직 통합 개편
WM·IB 영업력 및 역량 강화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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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본사 / 사진제공= KB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이 디지털, 플랫폼, IT 조직을 통합한 ‘디지털부문’을 신설한다.

WM(자산관리)과 IB(투자금융)의 영업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파생상품부’와 ‘대체신디부’를 새로 만든다.

KB증권은 디지털/플랫폼 관련 Biz 역량 강화, 대고객 솔루션 제공 역량 및 영업력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KB증권은 디지털, 플랫폼, IT 조직을 통합한 ‘디지털부문’을 신설했다.

디지털부문 예하 ‘(신설) 플랫폼총괄본부’에 온라인 브로커리지 전담 애자일 조직인 'M-able Land Tribe'와 자산관리 Biz 전담 Agile 조직인 ‘(신설) 자산관리Tribe’를 편제하여, 고객중심 금융투자플랫폼 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신설) 자산관리Tribe’는 경쟁력 및 성과가 검증된 KB증권 애자일 조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중심 온라인 자산관리 상품/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이와 연계한 디지털 마케팅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또 모델포트폴리오 알고리즘 개발, AI(인공지능) 기반 투자전략 개발 등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역량 강화를 위해 ‘WM Tech솔루션부’를 신설하고, Tech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 기획, 개발, 운영을 전담하는 전문가 조직(CoE)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 Sales&Trading부문과 기관영업부문을 S&T부문으로 편제했다.

S&T부문 예하에는 업무 기능별로 운용 중심의 '(신설) 트레이딩총괄본부'와 영업 중심의 '(신설) 세일즈총괄본부'로 구성해 운용 전문성 및 영업 경쟁력 강화하기로 했다. 동시에 운용과 영업간 연계 강화 및 협업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중심의 종합적인 투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WM과 IB의 영업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파생상품부’와 ‘대체신디부’를 신설했다. 글로벌파생상품부는 파생상품 중개 Biz 확대를 통해 WM 수익다변화를, 대체신디부는 국내외 대체투자자산 셀다운을 통한 자본 활용 효율성 강화를 추진한다.

통합 KB증권에서 2019년 1월 ‘투톱’으로 뽑힌 박정림(WM)·김성현(IB) 대표이사는 이번에 다시 재신임을 받아 2023년 '투톱 체제'를 이어간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중심 금융투자플랫폼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 자본시장 등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직 역량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며 “고객경험(CX) 중심의 금융투자플랫폼 및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장 신뢰받는 증권사로서 위상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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