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지주는 15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12월말로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8곳 중 KB데이타시스템을 제외한 7곳 모두 현 CEO(최고경영자)가 재추천됐다.
재추천 받은 KB증권에서 WM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박정림 현 대표이사는 금리 인상, 증시 불황 등 비우호적인 환경속에서도 WM자산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사업별 균형 성장 및 디지털 혁신 등을 이끈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KB증권의 WM자산 규모는 2022년 11월말 현재 45조8000억원까지 커졌다. 리테일 채권 판매액의 경우, 2022년 11월말 현재 15조원을 돌파하며 전년도 연간 판매액(9조5000억원)을 뛰어넘었다.
박 대표 재임 중인 2022년 초부유층 전담관리 조직인 GWS본부를 신설하고, 지난 8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했다.
IB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현닫기

통합 KB증권에서 2019년 1월 ‘투톱’으로 뽑힌 박정림·김성현 대표는 연임을 거쳐 올해까지 4년(2+1+1년)간 수장 임무를 맡았는데 성과를 인정받아 재신임을 받았다.
두 대표는 12월중 KB증권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다음은 박정림·김성현 대표이사의 프로필.
◇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WM부문)
▲1963년생 ▲영동여고 ▲서울대 경영학과 학사 ▲서울대학원 경영학 석사 ▲국민은행 WM본부장(12.01~13.07.) ▲국민은행 WM사업본부 전무(13.07.~14.08.) ▲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본부 부행장(14.08.~15.12.) ▲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16.01.~16.12.)▲국민은행 WM그룹 부행장(17.01.~18.12.) ▲KB증권 대표이사(WM부문)(19.01.~현재)
◇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IB부문)
▲1963년생 ▲순천고 ▲연세대 경제학과 학사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전무(09.05.~14.12.) ▲KB투자증권 IB총괄 전무(15.01.~15.12.) ▲KB투자증권 IB총괄 부사장(16.01.~16.12.) ▲KB증권 IB총괄본부장 부사장(17.01.~18.12.) ▲KB증권 대표이사(IB부문)(19.01.~현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