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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강성묵 하나금융 부회장은 누구…“하나증권 제2 도약 만들 영업통”

기사입력 : 2022-1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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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신임 부회장. / 사진제공=하나금융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신임 부회장. / 사진제공=하나금융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과 중앙영업그룹장을 지낸 ‘영업통’이다. 현장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는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 회장의 보폭에 맞출 인재이기도 하다. 또, 그는 함 회장이 KEB하나은행장 재직 시절 함께 은행을 이끈 사람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강 부회장은 하나은행에서 27년간 몸을 담으면서 업무 추진 능력은 물론, 다양하고 폭넓은 근무 경험을 통한 균형 잡힌 시각,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 등 안정적인 조직 관리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는 강 부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하나증권 수장 자리에 오를 예정이다. 최근 증권사들이 안정을 위해 대표의 연임을 결정한 것과 다른 모습이다.

하나금융 그룹임원추천위원회는 강 후보를 추천한 배경에 대해 “불안정한 금융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은행(IB)에 편중돼있는 하나증권의 업무 비중을 리테일과 자산관리(WM)를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갈 적임자”라며 “자산운용업 경험과 소탈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하나증권의 제2 도약을 이끌 인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강 부회장은 하나금융에서 그룹개인금융부문·그룹자산관리부문·그룹CIB부문·그룹지원부문 담당한다. 그룹 핵심기반사업 부문의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관계사의 경영지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개인금융부문, 그룹자산관리부문, 그룹CIB부문을 신설하고 그룹지원부문(COO)을 배치한다. 또한 지주 시너지전략팀을 함께 배속해 관계사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너지 창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금융권과 연을 맺었다. 하나은행에서는 영업지원그룹, 경영지원그룹, 중앙영업그룹의 그룹장을 담당하며 리테일 및 기업영업 부문과 경영관리 부문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리테일 부문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22년 3월부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했다. 현재 신임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1964년 9월 27일 출생 ▲1983년 2월 청주신흥고 ▲1990년 2월 서강대 사회학 학사 ▲1990년 2월 상업은행 효자동지점 ▲1993년 6월 하나은행 구로애경지점 행원 [입행] ▲1995년 8월 하나은행 옥수역출장소 대리 ▲2002년 8월 하나은행 검사부 검사역 [관리자 승진] ▲2005년 9월 하나은행 신영통지점 지점장 ▲2009년 1월 하나은행 분당중앙지점 지점장 ▲2011년 1월 하나은행 검사부 부장 ▲2013년 1월 하나은행 경영지원본부장 (본부장) [본부장 신규 선임] ▲2015년 1월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장 (본부장) ▲2016년 1월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 (전무) [전무 선임] ▲2016년 8월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 겸 리테일지원그룹장 (전무) ▲2017년 1월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 (전무) ▲2017년 10월 하나은행 HR본부장 (전무) ▲2018년 1월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장 겸 HR본부장 (전무) ▲2019년 1월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 (부행장) [부행장 선임] ▲2020년 1월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장 (부행장) ▲2021년 4월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2022년 3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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