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주] 저축은행 정기적금(24개월) 최고 연 5.8%…한국투자저축은행 상품 주목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12월 4주 24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5.8%로 전주 대비 0.2%p 하락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신한저축은행이 3.6%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12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적금'과 '스마트뱅킹 정기적금', '인터넷정기적금'이 최고 연 5.8%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5.7%를, SBI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5.65%를 제공했다. 더블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인터넷뱅킹, 비대면)'과 키움예스저축은행의 '키워드림 e-정기적금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SB톡톡 키워드림 정기적금 (비대면)', 푸른저축은행의 '푸른 정기적금'은 5.6%를 제공했다.

오투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청주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5.5%를 제공했다. 더블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5.45%를, 드림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안양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적금', 인천저축은행의 'e-보다정기적금', 푸른저축은행의 '프리스타일적금' 등은 5.4%를 제공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신한저축은행의 ‘e-정기적금’과 ‘smart-정기적금’이 3.6%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신한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BNK저축은행의 ‘정기적금(비대면, 인터넷, 모바일)’은 3.5%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적금(대면)’은 3.40%를 제공했으며, NH저축은행의 ‘NH 친환경 행복플러스 정기적금’은 3.1%를 제공했다.

저축은행의 적금 상품은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드림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각종 공연 및 관람권 티켓 소지자일 경우 1년 이상 가입 시 0.1%p를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2년 이상 장기거래자일 경우 0.1%p를, 최초신규거래자와 자원봉사자일 경우에도 0.1%p를 추가로 제공한다.

DB저축은행의 ‘M-정기적금’은 인터넷 가입 시 연 0.1%p를, 모바일 가입 시 연 0.2%p를 추가로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시 연 0.1%p를, SBI패밀리 멤버십 최초 가입 후 당일 적금 가입 시 1인 1계좌에 한해 연 0.1%p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