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더리움(ETH·Ethereum) 2.0 스테이킹 이외에 이번 확대 개편으로 ▲카르다노(ADA) ▲쿠사마(KSM) ▲폴카닷(DOT) ▲솔라나(SOL) ▲테조스(XTX) 스테이킹을 더한 것이다. 코빗 거래소에서 해당 가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 확인도 완료된 회원은 누구나 회차별 스테이킹 참여가 가능하다.
최근 발생한 세계 3위 가상 자산 거래소 FTX(임시 대표 존 J. 레이 3세) 파산 사태 여파로 미국의 가상 자산 대출 기업인 제네시스 트레이딩(Genisis Trading·대표 마이클 모로)이 예치 서비스에 대한 출금을 중단하는 등 고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안전한 가상 자산 투자 방법으로 ‘스테이킹’이 부각되는 추세다.
코빗은 투명하고 안전한 가상 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 스테이킹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고객이 좀 더 안심하고 가상 자산을 맡길 수 있는 선택 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코빗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객에게 안전한 가상 자산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빗은 2013년 7월 국내 최초 설립된 가상 자산 거래소다.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Softbank·대표 마사요시 손), 판테라캐피탈(Pantera Capital·대표 댄 모어헤드) 등 세계 유수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7년에는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NEXON·대표 이정헌) 지주회사인 NXC(대표이사 이재교)에 인수됐다.
지난해 4월부터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 현재까지 약 28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1만6960 이더리움을 운영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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