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대표 구창근닫기구창근기사 모아보기)이 북미 지역 상위 5대 FAST(Free-Ad-Supported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 AVOD(Advertising Video On Demand, 광고형 VOD)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삼성 TV플러스, 파라마운트 글로벌 '플루토 TV', 폭스 '투비' '로쿠', NBC유니버설 '피콕' 등이 이끌고 있다. Global AVOD Forecasts 2022에 따르면 관련 시장은 지난해 북미 시장 기준 190억달러(한화 약 24조)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약 310억달러(한화 약 40조)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도 오는 2030년 947억달러(한화 약 123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CJ ENM은 FAST/AVOD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북미 유통망 확보에 집중했다. 지난해에는 ‘삼성TV 플러스’,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플루토 티비(Pluto TV)’, 올해 NBC유니버설의 ‘피콕(Peacock)’에 CJ ENM 브랜드관을 통해 콘텐츠를 공급했다.
'로쿠'는 지난달 15일부터 'About K-Contents by CJ ENM' 채널 이름으로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채널은 북미, 라틴아메리카, 일부 유럽 지역의 소비자가 사용 중인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CJ ENM은 로쿠를 통해 드라마, 영화, K-POP 콘텐츠와 자사 대표 시즌제 콘텐츠를 월 단위로 공급한다.
이외에도 지난달 2일 CJ ENM은 애플TV에 SVOD(Subscription Video On Demand, 정액제 가입 구독형 비디오) 서비스도 론칭한 바 있다. 애플TV 내 'CJ ENM Selects’ 채널명으로 운영 중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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