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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 총괄부문·탄소금융팀 신설 등 조직개편

기사입력 : 2022-12-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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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인수금융 대응 IB 투자금융부서도 확대
"능력 갖춘 젊은 임원 전진 배치로 세대교체"

NH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NH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이 ‘Retail사업 총괄부문’을 신설했다.

M&A(인수합병) 및 인수금융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금융부서를 확대한다. 탄소금융팀도 신설한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고객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리테일사업 경쟁력 및 성장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리테일 부문에서는 기존의 WM/ Namuh(나무)/ PB(프리미어블루) 등 3개 채널의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Retail사업 총괄부문’을 신설했다. 이는 각 채널간 정책조정을 통해 리테일 채널별 전문화 및 육성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각 채널은 타겟고객에 적합한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고, 채널별 사업역량을 육성할 수 있도록 각자 권한을 부여하는 형태로 현행 체제를 유지한다.

또 기존 WM사업부 산하의 WM지원본부를 Retail 사업 총괄부문 산하의 Retail지원본부로 변경하고 채널별 정책 조율 및 중장기 전략, 가격정책 수립 등 리테일 공통 지원기능을 부여한다. 연금컨설팅본부에는 100세시대연구소를 편제 변경해 퇴직연금 컨텐츠/솔루션 기능을 강화한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사업부 내 고객자산운용본부는 신탁본부로 명칭을 변경, 신탁업 전문조직으로 재편한다. 최근 고객의 신탁 니즈 확대, 신탁업 활성화가 가능한 제도변화 등 새로운 사업기회에 대응해 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추진한다. 본부 산하 신탁솔루션부는 신탁업 혁신방안에 따른 신규 비즈니스 대응을 위한 주요 과제 수립과 추진을 담당한다.

IB부문에서는 급격한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 니즈에 맞춰 확대가 예상되는 M&A 및 인수금융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금융부서를 확대한다. 또한 운용사업부 내 Client솔루션 본부 직속으로 탄소금융팀을 신설해 탄소배출권 비즈니스를 전담토록 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고객의 니즈에 맞도록 리테일 사업 지원조직의 채널별 연계와 서비스를 강화해 경쟁력과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였고, 한편으론 신탁업과 탄소배출권 사업 등 성장사업 부문의 전문성 강화와 조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 리소스를 재편했다”며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NH투자증권 측은 "특히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에 방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아래는 인사 내용.

[인사] NH투자증권

◇ 신규 선임

▲ Digital고객관리본부 김봉기 ▲ 주택도시기금 운용본부 문혜경 ▲ 준법감시본부 손승현 ▲ 리스크관리본부 이경수 ▲ 연금컨설팅본부 홍국일 ▲ Client솔루션본부 박건후

◇ 승진

<전무> ▲ Wholesale사업부 이창목 ▲ Retail사업 총괄부문 심기필 ▲ 운용사업부 이수철

<상무>▲ 정보보호본부 김규진 ▲ WM법인본부 김진여 ▲ 재경2본부 송지훈 ▲ PE본부 오광준 ▲ 전략운용본부 신동섭 ▲ 리서치본부 오태동 ▲ 경영전략본부 강민훈 ▲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최창선

◇ 전보

▲ 경영지원본부 박상호 ▲ Retail지원본부 성종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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