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이인섭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상상인저축은행을 이끌고 있는 이인섭 대표는 3년의 임기를 마쳤으며 이번 연임으로 오는 2024년 12월까지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할 예정이다.
이인섭 대표는 1976년생으로 지난 19년간의 리테일금융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상상인저축은행 리테일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왔으며 지난 2019년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이인섭 대표가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으로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면서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자산 기준 저축은행 업권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인섭 대표가 취임한 해인 2019년 총자산은 1조7672억원이었으며 본격 경영에 나선 2020년에는 1조8840억원으로 116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조1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68.8%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난 3분기까지 3조420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룹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함께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체제를 구축해 리테일 대출 비중을 늘렸다. 비대면 대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간편한 대출 신청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019년 1684억원에서 2020년 364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4400억원을 기록했다.
‘뱅뱅뱅’은 출시 1년만에 고객 수가 276% 증가했으며 2030세대 고객 비중도 17% 수준에서 절반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 3월말 기준 누적 가입계좌수 33만건, 누적계약금액 2조8854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디지털에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인섭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상상인저축은행의 리테일 본부를 이끌며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왔으며 중금리 대출 시장의 성장과 디지털금융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리테일금융 부문을 강화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19년 대표이사로 선임돼 현재 상상인저축은행을 이끌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플랫폼 ‘뱅뱅뱅’ 고도화 초우량 저축은행으로 도약”
- 임원부터 대표까지 7년 걸린 ‘40대 대표’ 이인섭 대표
- 이인섭 · 최진준 대표, 지난해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체질 개선 성과
- 유준원 상상인 대표, ESG경영 공로 국회 정무위원장상 수상
- 상상인그룹, 디지털 전환 가속화한다…그룹사 IT 인프라 재구축
-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銀, 금리 최대 4.2% ‘369 회전정기예금’ 출시
- "연 4.21% 예금 나왔다"…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금리 인상
- 상상인 계열 저축銀, 회전정기예금 금리 인상…최대 연 4.01%
- 상상인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인상…최대 연 3.81% 제공
- 상상인그룹, YTN과 ESG 활동 강화 나서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