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그룹 통합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유니버셜 뱅킹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옥일진 우리금융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 현황 공유 및 디지털 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을 나눴다.
앞서 지난 9월과 10월에 열린 1, 2차 회의에서는 모바일 뱅킹 관련 중장기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새롭게 적용할 회원 정책 등을 논의하고 개선 필요사항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는 그룹 통합 플랫폼 사업 추진에 따른 이슈 및 중점 추진사항 관련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9월 신설됐다.
현재 우리금융은 우리원(WON)뱅킹 앱에 그룹 계열사들의 주요 금융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유니버셜 뱅킹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고객이 원하는 UI/UX를 탑재한 금융종합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옥일진 상무는 “지난 11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디지털 리딩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그룹의 전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며 “디지털 전담 임원이자 유니버셜 뱅킹 추진 협의회의 의장으로써 그룹 통합 플랫폼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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