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일 업계에 따르면 홍 회장은 30일 장남 홍정국닫기
홍정국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와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에게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각각 지분 1002만5095주를 넘겼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홍 회장의 지분은 53.34%에서 32.4%로 낮아지고 홍정국 대표는 10.29%에서 20.77%로, 홍정혁 대표는 0.03%에서 10.5%로 높아졌다. 또 홍정혁 대표는 이번 지분 증여로 BGF그룹의 3대 주주에 등극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책임 경영 강화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GF그룹, 장남은 유통 차남은 신사업으로
이미지 확대보기홍정국 사장은 편의점 CU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8년 몽골에 첫 진출한 CU는 지난 4월 200호점을 열며 몽골 시장 점유율 70%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진출한 말레이시아 시장 역시 1년 3개월 만에 100호점을 오픈했다.
유통에 집중하는 홍정국 사장과 달리 홍정혁 사장은 현재 화이트바이오 사업을 전개하며 그룹의 신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화이트바이오란 옥수수, 콩, 목재류 등 재생 가능한 식물 자원을 원료로 화학 제품 혹은 바이오연료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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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이번 지분 증여가 BGF그룹의 기반을 강화하고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분 증여는 2세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신사업부문 역량을 강화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며 "BGF그룹이 이전까지 편의점 사업부 강화에 집중했다면 최근 2~3년간 비편의점 사업부 재편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그룹의 펀더멘탈(기반)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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