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30일 파리크라상 성남공장에서 진행된 '근로환경TF' 발족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부터) 세번째가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네번째가 박갑용 파리크라상 노동조합 위원장./사진제공=SPC그룹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 닫기 허영인 기사 모아보기 )이 안전경영 강화 일환으로 안전경영위원회, 노동조합과 함께 '근로환경 TF'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TF는 노동환경과 근무여건을 개선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근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SPC와 안전경영위원회가 협의 후 추진했다.
근로환경TF는 안전경영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SPC 주요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SPL 등 각 사별로 인사노무 부서와 노동조합이 함께 안전 강화와 근무여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특히 평택 SPL 공장 사망 사고 이후 지적했던 주∙야간 근무체제에 대한 개선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이밖에도 직원의 근무 여건과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한다. 안전경영위원회는 도출한 개선 방안에 대한 외부의 객관적 시각으로 검토하고 조언한다.
정갑영 SPC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환경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TF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SPC에서 일하는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갑용 파리크라상 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전경영위원회와 회사 측이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나선데 환영한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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