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사장단은 이날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9곳이다.
참여 방식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각사가 자금을 갹출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우고 중소형사 등 PF(프로젝트파이낸싱)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를 매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업계 차원에서 ABCP를 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데 힘을 싣는다.
금투협 관계자는 "SPC로 할 수도 있고, 직접 각자 매입할 수도 있는데 SPC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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