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카드(부회장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가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소비 컨설팅 서비스 '현대카드 소비케어(이하 소비케어)'의 올해 이용자가 35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케어는 2020년 현대카드가 이스라엘의 인공지능 기반 분석 엔진 업체인 ‘퍼스네틱스(Personetics)’와 협업으로 탄생한 서비스다. 결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소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케어는 ▲특정 분야에서 반복적인 결제 패턴을 짚어내는 ‘OO Lover’ ▲특정 기간의 소비 내역을 분석하는 ‘O월의 지출은 어땠을까요’ ▲이중결제 등 주의가 필요한 내역을 알려주는 ‘혹시 중복결제는 아닌가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론칭 당시 80종이었던 소비 분석 콘텐츠 종류를 최근 100여종까지 확대했다. 고객의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해 계속 확대하고 있다. 소비케어의 소비 분석 콘텐츠에 대해 고객이 남긴 평점은 5점 만점에 평균 4.8점에 달했다.
이는 정교화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것이 이용자 증가와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향후 고객이 인지하지 못해 활용하지 못한 서비스를 적시에 추천해주는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콘텐츠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행 거래 데이터 등 다른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고도화된 금융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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