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공법은 ‘비젼인식 장비를 이용하여 정밀복원 및 제어가 가능한 고압팽창 공장바닥 침하 복원 공법’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8월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부등침하 지반 복원 공법’은 기초 지반이 불균등하게 내려앉아 부등침하된 지반에 급속 팽창성 주입재를 비젼인식시스템을 적용해 계측된 침하량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복원량을 모니터링하면서 주입해 팽창압으로 침하된 지반을 복원하는 공법이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부동산 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및 ESG 상생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해 ‘반도유보라’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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