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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공동재보험 효과 수재보험료 증가…해외 자연재해에 수익은 감소 [2022 금융사 3분기 실적]

기사입력 : 2022-11-18 06:00

(최종수정 2022-11-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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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수재보험료 6조9430억원 전년比 8.8%↑
프랑스 우박·유럽 겨울폭풍·남아공 홍수 순익

자료 = 코리안리 실적보고서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 코리안리 실적보고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코리안리가 공동재보험 효과로 수재보험료 증가 성과를 얻었지만 해외 자연재해 발생으로 수익은 감소했다.

18일 코리안리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코리안리 3분기 수재보험료는 6조94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보험사와 진행한 공동재보험가 증가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를 제외해도 5% 수중 증가율을 보였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신한라이프와 2300억원 규모 공동재보험 계약을 맺은 점이 수재보험료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신한라이프 공동재보험을 제외해도 5% 성장했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재보험요율의 세계적인 인상 추세를 활용한 해외 수재의 성장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에서 힌남노, 침수 등의 재해가 있었으나 해외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순익은 감소했다. 프랑스에서는 우박(Hailstorm), 유럽 겨울폭풍(Winterstorm), 남아공 홍수 등이 발생했다.

코리안리 3분기 당기순익은 13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4% 감소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해외 수재 실적 부진으로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부진했다"라며 "상반기 대비해서는 개선 추세 뚜렷하며, 투자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분기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익이 11.2% 증가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수익률은 3.5%, RBC비율은 183%를 기록했다.

코리안리는 "전 세계적인 재보험요율 인상 추세와 비 자연재해 담보 재보험 계약 인수 확대 등 수익성 높은 계약 위주로 포트폴리오 재편 중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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