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7일 2025년 3분기 한화생명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생명 3분기(7~9월) 신계약 APE는 1조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했다. 종신보험 APE를 포함한 보장성APE가 증가한 영향이다.
종신보험 매출 견인…상품 CSM배수 제고 불구 예실차 수익성 악화
이미지 확대보기종신보험 월 보험료가 건강보험보다 큰 만큼, 종신보험 7~9월 수입보험료는 1조9130억원, 누적 3분기는 5조48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했다. 건강보험 7~9월 수입보험료는 8930억원, 누적 3분기는 2조6100억원으로 종신보험보다 금액은 적었으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24.4%로 종신보험보다 성장세는 높았다.
신계약 CSM의 경우에도 전체 3분기(7~9월)은 56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다. 이 중 종신보험은 2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0억원 늘었지만 건강보험은 33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0억원 감소했다.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증가하면서 신계약 CSM, 매출 등에 종신보험 증가세가 두드러졌지만 건강보험은 3분기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기납 종신 판매 비중 증가로 종신 CSM배수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라며 "3분기에는 건강보험이 일부 감소한 측면이 있어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출은 증가했으나, 예실차가 적자로 보험손익은 감소했다.
3분기 보험손익은 1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4% 감소했다. 예실차가 -1260억원, 유배당 확정현 연금 -200억원, 변액보험 -400억원 등 손실부담계약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당사 건강보험 중심 보장성 신계약 확대 영향으로 수술, 진단, 통원 등 생존 급부 중심 사고보험금 증가했다"라며 "손보업계 전반 건강보험 신계약 손해 확대되면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자손익은 전년동기대비 23.3% 감소한 2560억원을 기록했으나 보험손익 감소로 별도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한 316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연결 3분기 순익은 자회사 성장, 노부은행, 미국 벨로시티 등 해외 사업 영역 확장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7689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예실차 관리, 건강보험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예실차 축소를 위해 예실차 발생 급부납 수령에 대한 한도 축소 등 언더라이팅 지속 강화, 사후 과잉진료 심사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건강보험에서도 역선택되는 보장을 제외하는 작업을 8, 9월에 진행했으며, 위험보험료 확보 양호한 구조로 상품 구조 변경해서 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6년 건강보험 차별화 담보 개발 지속·킥스 비율 관리
한화생명은 올해 4분기, 내년 건강보험 차별화된 담보 개발로 건강보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종합건강보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한화생명 관계자는 "트렌드 되는 상품이 종합건강보험인 만큼, 1차적으로 통합건강보험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당사 올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당사만의 독자적인 건강보험 지속적 개발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4분기 다양한 건강보험, 종신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9월에는 'H건강보험플러스', 'Need AI 암보험'을, 10월은 '하나로H종신보험', 'H당뇨보험'을 출시했다.
‘에이스H보장보험’에 탑재된 ▲급여 특정 PSMA PET검사비용지원특약 ▲급여 난임 정자채취지원특약 ▲급여 특정 남성난임수술특약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킥스 비율은 연말까지 160%대를 목표로 신계약 CSM 확보를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3분기 말 잠정 킥스 비율은 157%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자본성증권 발행 계획은 없으며, 신계약 csm 학보 노력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는 예실차 리스크로 킥스비율이 감소한 만큼, 예실차 축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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