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 누적 3분기 순익은 15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6% 감소했다. 3분기 순익은 506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34.5%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작년 우리금융지주 주식 처분으로 이차익이 급증하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동양생명은 2756억원 순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일회성 요인이 없어 순익 부분은 감소했으나 사업비차익, 위험률차손익 등은 개선됐다.
위험률차손익은 7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다. 위험보험료는 4049억원, 사고보험료는 32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4.1%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4조36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 늘었다.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1조8053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3분기 보장성APE는 전년동기대비 4.2% 하락한 2784억원을 기록했다. 종신보험, CI보험, 정기보험 APE는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141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가치는 1467억원을 기록했으며 신계약마진은 32.8%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다. 수익성 좋은 건강보험 판매 증가가 물량감소 영향을 상쇄했으며 금리상승 영향으로 신계약가치가 22% 증가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1%로 전년동기대비 0.53%p 감소했으나 상반기 대비 0.07%p 증가했다. 운용자산은 3조1496억원으로 국내 채권 38%, 대출 25.4%, 해외유가증권 22.1%, 국내수익증권 7.3%, 기타 7.3%로 구성됐다.
RBC비율은 175.7%를 기록했다. 금리상승으로 인한 채권 평가익 하락으로 RBC비율은 상반기 대비 14.9%p 하락했다. 3분기 자산듀레이션은 9.01년, 부채듀레이션은 10.2년으로 88.3%를 기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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