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8일 금 현물 지수 일일 등락률 2배를 추종해 레버리지(Leverage‧지렛대) 투자를 할 수 있는 ‘대신 레버리지 KRX 금 현물 ET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레버리지 투자는 자산 투자로부터의 수익 증대를 위해 차입자본(부채)을 끌어다가 자산매입에 나서는 투자전략을 총칭하는 말이다.
‘대신 레버리지 KRX 금 현물 ETN’은 거래소가 지난 8월 발표한 ‘KRX 금 현물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KRX 금 현물 레버리지 지수는 금 현물 지수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한다.
이 상품은 만기가 있는 금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해 ‘롤오버’(Roll-over) 위험이 없다. 롤오버는 금융기관이 상환 만기에 다다른 채무 상환을 연장해 주는 조치로, 만기가 다른 선물 가격 차이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최대경 대신증권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이번 레버리지 ETN은 국내 최초로 금 현물 지수 레버리지 유형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대표 안전자산인 금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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