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8962억 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를 상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한 4583억 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광고, 브랜드스토어, 멤버십 가입자 증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0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여행 및 예약과 함께 크림의 거래액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962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7.7% 성장한 12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오프라인 결제액은 예약 결제 증가, 대형 가맹점 연동, 주요 현장결제 제휴처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 혜택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8000억 원을 달성했다.
반면, 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948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사업부문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특히 클로바·랩스를 담당하는 Future Tech R&D 사업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6%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는 “일부 클로바 디바이스의 일시적 출하 중단으로 Future Tech R&D 매출액이 감소했다”라며 “AI 기술 조직(클로바)과 여러 부서에 걸쳐 혼재된 B2B 사업 조직들을 네이버클라우드 중심으로 조직 통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네이버의 영업비용은 1조72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늘었다. 신규 인수법인 편입 및 사업 확장에 따른 채용으로 전년 대비 인건비와 파트너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마케팅비는 리워드 적립 프로그램 최적화 노력으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줄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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