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상품들은 올해 3월 출시 6개월 만에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1조원을 달성했다.
최근 보증부월세(반전세)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6월까지 일반전세대출 상품 중 보증부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2%에 그쳤다. 7월부터는 20%대로 올라서며 월세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은 모바일로 2분 만에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택의 정보와 연소득 등을 입력하는 예상 금리와 한도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또한 케이뱅크는 실거주자들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왔다. 기준 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6월 이후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총 최대 1.59%포인트 내렸다.
그 결과 은행권 중 가장 낮은 금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한눈에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케이뱅크 전세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3.61%로 전 은행권 중에서 가장 낮았다. 3일 기준으로도 케이뱅크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8%~연 5.26%,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63%~연 4.11%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보증금 회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세대출 이용 고객들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수차례 금리를 인하해 업계 최저 수준의 전세대출 금리가 1조원 돌파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전세대출 고객 맞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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