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은 미국 브릿지투자그룹(Bridge Investment Group)과 전략적관계협약(SRA)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현재 3조5000억원 규모 해외부동산 펀드를 운용 중이며, 향후 4년간 브릿지투자그룹과 함께 총 30억 달러(KB금융그룹 10억 달러, 국내기관투자 20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브릿지투자그룹은 지난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약 58조원 규모(2022년 6월말 기준)의 부동산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 펀드인 ‘멀티패밀리 에쿼티 펀드’는 2009년에 첫 시리즈 출시해 4개의 시리즈펀드를 운용 중 이며, 현재 5번째 시리즈 펀드를 모집하고 있다.
홍성필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부동산 투자 시 협업을 통해 투자실사를 진행하고,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해외부동산투자 상품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유수운용사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부동산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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