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달식에서는 김경수 재경총동창회장과 임재준 사무처장이 참석, 수도권 거주 대전고 동문들이 모은 결연장학금 1억7천만원과 운동부 후원금 2천만원을 윤장순 교장과 김의수 야구부 감독에게 전달했다.
대전고는 2022년 대학입시에서 서울과 수도권 주요대학 85명, 국립대학 128명, 과학·기술·의학· 해외·사관학교 40명 등 졸업생 중 72%가 수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윤장순 교장은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사랑은 우리 학생들의 꿈을 더 크게 만들고,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 사회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는데 큰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재경총동창회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대전고 운동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전고 야구부는 지난 8월 17일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운동부 후원금을 전달받은 야구부 김의수 감독은 "대전고의 대통령배 야구대회 우승은 야구부뿐만 아니라 학교와 동문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재경총동창회의 지원으로 운동부 선수들이 체력과 기량을 갈고닦아 더 나은 성과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지원받은 재학생들은 선배들로부터 받은 도움을 보답하기 위해 성인으로 성장하여 도움 받은 이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배풀겠다는 '나눔실천 서약'을 했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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