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 이영창,
김상태닫기김상태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3분기에 사옥 매각이익이 일회성으로 반영되면서 누적 순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지주는 자회사인 신한투자증권의 2022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7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신한투자증권의 2022년 3분기 분기 순이익은 38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0.9% 늘었다. 3분기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이익을 일회성으로 세전 4438억원 인식했다.
증권은 사옥 매각이익을 제외한 3분기 중 경상 당기순이익은 5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6% 줄었다.
환매조건부채권(RP),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유가증권 평가손실, 증시 거래대금 감소로 증권수탁수수료 부문 등이 타격이 됐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감소 및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가 지속됐으나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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