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의 이차전지 소재 선봉장인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이 분기 매출 1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는 등 배터리 사업 성장 본격화를 시작했다.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도 역대급 성적을 보였다.
24일 포스코케미칼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분기 매출은 1조533억 원, 영업이익 818억 원, 당기순익 656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59.9%, 매출은 108.6%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7.8%를 기록, 지난해 2분기(7.4%) 이후 1년 3개월 만에 7%대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
이는 양·음극재 등 배터리소재 사업 호조에 기인한다. 3분기 배터리소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8.9% 급증한 총 7267억 원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양극재 6583억 원, 음극재 684억 원이었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판매량과 ESS(에너지 저장장치)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매출이 늘었다”며 “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용 제품 판매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원자재의 안정적인 조달과 글로벌 현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투자를 바탕으로 양·음극재의 원료·중간소재·최종제품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양극재 34만 톤, 음극재 17만 톤,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 톤, 음극재 32만 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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