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 기술 발굴 및 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상은 다양한 스마트 안전장비의 연동이 가능한 ‘휴랜’의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이다. 금상은 검측, 공사일지 등의 수기실 현장관리를 디지털화한 ‘씨엠엑스’의 ‘스마트 건설 공사관리 플랫폼’이 선정되었으며, IoT기반으로 구조물의 전도위험에 대한 실시간 측정 및 경보가 가능한 ‘케이씨티이엔씨’의 ‘스마트 흙막이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술은 2023년 코오롱글로벌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 3개의 기술들은 오는 20일 2시부터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킨텍스)’ 오픈세미나장에서 기술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기업과 더불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그린아이티코리아, 세이프웨어, 인텔리빅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아이티코리아의 ‘이동형 CCTV’, 세이프웨어의 ‘웨어러블에어백’, 인텔리빅스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 등이 코오롱글로벌 현장에 시범 적용 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1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 업무협약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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