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용산구, 공공데이터 활용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8일까지 공공데이터 활용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구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공공데이터를 활용, 생활불편 사항에서부터 도시 전반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용산 구민이나 용산구 소재 직장ㆍ학교에 다니는 개인 또는 팀(팀장1명 포함 최대 4명)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용산구 빅데이터플랫폼 등에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최소 1건 이상 활용ㆍ분석해야 한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면 용산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받아 작성 후 기간 내 방문 또는 e-메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참조.
구는 데이터 활용 적정성, 아이디어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하고 제안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한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50만원(1명), 우수상 30만원(2명), 장려상 20만원(3명)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디지털 시대,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도시 용산 구현을 위해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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