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상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이 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납품업계 등과 상생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에 총 9732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프로그램에는 광고 마케팅비 지원, 거래대금 조기지급, 대출 지원, 판매수수료 할인 등 중소상공인이 적은 비용으로 고객과 접점을 늘려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해 4분기 쿠팡에서 거래하는 판매자 중 소상공인 판매자 비중은 76%를 차지했다. 10명 중 8명이 소상공인인 셈이다.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도 전통시장과 함께했다. 쿠팡에 따르면 전국 52개 전통시장 300여개 가맹점이 지난 2021년 12월 매출이 연초 대비 평균 77% 올랐다. 연 매출 1억원 이상 기록한 가맹점도 총 40곳에 달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분 대표는 “이번 상생 리포트를 통해 쿠팡과 중소상공인이 함께 코로나19 기간을 어떻게 극복했으며, 또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얼마나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만들어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 파트너를 위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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