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패키지, 화장품 패키지·럭셔리 쇼핑백 취급…1968년 설립
2015년 MOU 맺은 이후 협력관계 유지…지분 60% 매각
아모레, "퍼시픽패키지의 새로운 성장동력 될 것"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이 자회사인 퍼시픽패키지와 프랑스 포장재 기업 오타종(AUTAJON)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분 6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퍼시픽패키지는 화장품 패키지와 럭셔리 쇼핑백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지난 1968년 설립했으며 충청남도 천안에 사업장이 있다. 현재 약 6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퍼시픽패키지와 오타종은 지난 2015년 MOU를 맺은 이후 지금까지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퍼시픽패키지 지분 60%를 오타종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잔여지분 40%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속 보유한다.
퍼시픽패키지는 이번 오타종과 협력으로 기술, 제조, 품질, 물류 전반에서 최고 수준 경쟁력을 확보한다. 향후 글로벌 시장도 공략한다. 또 오타종을 통해 퍼시픽패키지의 추가 거래처 발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관계자는 "오타종은 퍼시픽패키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타종은 화장품과 향수 패키지, 와인 라벨 등을 취급하는 패키징∙라벨 전문 기업이다. 1964년 프랑스에서 설립한 오타종은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중극 등 40여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4000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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