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은 13일(현지시각)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대통령 특사로 임명된 이 부회장은 각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유치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6월 네덜란드에서 마르크 뤼터 총리를 접견했으며, 지난 8일에는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삼성 경영진들은 스페인, 스웨덴, 헝가리, 베트남, 네팔, 코스타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정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는 등 유치 지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네팔, 캄보디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피지, 동티모르 등에는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에서도 영상물 등을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매장 ▲삼성라이온즈 야구단 헬멧 ▲삼성블루윙스 수원 축구장 ▲포뮬러e 서울그랑프리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행사장 등에서 광고·영상물·배너 등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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