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력발전소 내 사업예정지에서 개최될 착공식에는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선호도를 반영해 지상 2층에 수영장, 지상 4층부터 옥상까지 종합체육관, 헬스장, 풋살장 등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밖에 지상 1층에 주차장, 지상 3층에는 다목적실, 문화강좌실 등의 휴식 공간이 배치된다.
특히 한강변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아름다운 한강을 바라보며 체육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1단계 사업인 발전소 지하화와 지상부 공원화는 완료되었으며, 주민편익시설을 포함한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홍대와 한강을 잇는 문화복합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편익시설 건립이 오랜 세월 발전소로 인해 고통 받아온 서강, 합정동 인근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의 촉진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마포구민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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