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 상무는 1일(현지시각) 개최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출하량은 전작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판매가 유럽 시장에서도 순조롭게 출발하며, 올해 삼성전자가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 대중화에도 보다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유럽시장에서의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판매 비중이 약 6대 4라고 밝혔다. 색상은 플립4의 경우 그라파이트와 보라 퍼플이, 폴드4는 그레이 그린과 팬텀 블랙 색상의 인기가 높았다.
올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갤럭시Z폴드4는 멀티태스킹을 극대화하는 태스크바(Taskbar) 기능과 8g 이상의 체감이 가능한 중량 감소가 유럽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호평받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이전 출시한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그리고 '갤럭시 워치4'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9월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데이트 관련 권역별, 국가별 상세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업데이트 계획을 밝히며 “보다 많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과 워치 사용자들이 최신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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