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빼스께리아시에 5만㎡ 규모로 설립한 KBI동국실업 멕시코 공장은 크래시패드,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들을 생산한다. 이 자동차 부품들은 현지 현대차와 기아 공장 및 크라이슬러, 마쯔다 등 해외 완성차 업체로 최종 공급된다.
앞으로 기아 신차에 현재 연 12만대 물량을 22만대로 증량하고 현대차 제품에도 12만대에서 14만5000대로 늘리고 마쯔다 등 해외 완성차 제품에 공급할 아이템을 추가 수주할 계획이다. 이에 2024년에는 지난해 239억원 매출의 167% 증가한 4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게 KBI동국실업 측의 설명이다.
향후 현대차·기아는 미국 현지 공장의 생산을 확대할 계획 또한 호재다.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 들어설 예정인 전기차 전용 공장의 완공을 2025년에서 2024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앨라배마주 몽고메리공장에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해 연말부터 GV70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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