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BI그룹의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2017년 베트남의 ‘SH-VINA’의 지분을 KBI메탈이주도하여 KBI그룹 콘소시엄이 100% 지분 참여로 M&A를 진행해 KBI그룹의 아시아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걸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진출 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영업 강화로 2021년 매출은 2020년도 270억원보다 90억원 증가한 360억원을달성하고 올해는 400억원 목표로 순항 중이다.
또한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지난 3일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페트로 베트남 산하 석유탐사개발회사와 다이 헝 광구 확장 공사에 128억원 규모의 해상 구조물 건설용강관 납품 수주계약을 체결하며 KBI그룹 계열사의 시너지를 통한 베트남 진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미 KBI그룹은 KBI건설을 통해 LH가실시하는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 남동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4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진행에도 지분투자를 하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코스모링크비나의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KBI건설, 의료재단 등 각계열사들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병원, 환경사업 진출과 물류 플랫폼을 통한 수출입 무역 등 추가 사업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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