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관이 힘을 합친 ‘팀 코리아’의 저력을 통해 제 2의 해외건설 붐을 일으키자고 당부했다.
원 장관은 "전 세계는 현재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시대전환 속에서 세계 각국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며 "전통적인 건설 분야도 IT, 반도체, 문화 등 타 분야와의 결합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새 정부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경제를 되살리고자 하는 노력에 우리 해외건설 분야가 빠질 수 없다"고 했다.
원 장관은 "한국기업과 정부는 민관협력의 팀코리아로 한 팀이 돼 세계 각국에 K-스마트 인프라를 세일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GICC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행사다.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등 핵심인사를 초청하여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1:1 수주 매칭상담과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의 투자지원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장관,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 사우디 NEOM 부사장, 탄자니아 철도공사 사장 등 9개국의 인프라 리더들이 모여 글로벌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주최측이 준비한 ‘친환경 인프라 협력방안’(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 ‘민관협력 방식을 통한 해외건설 협력방안’(이강훈 KIND 사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각국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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