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대표 안준형)은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과 협업해 운영하는 '킴스오아시스몰'을 오는 9월 연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킴스클럽몰은 킴스오아시스몰로 새롭게 시작한다. 온라인몰의 운영과 새벽배송 서비스는 오아시스마켓이 맡는다. 이랜드리테일은 상품 소싱 등을 담당한다. 오프라인매장은 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에 연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다년간의 산지 개발로 확보 고품질의 신선식품과 유명맛집 콜라보 전문 브랜드 '오프라이스' 상품과 직수입 공산상품을 오아시스마켓의 새벽배송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킴스오아시스에서는 오아이스마켓의 대표 친환경, 유기농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한편 지난 6월 양사는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우선투자권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 ▲신선상품 공유와 플랫폼 연동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풀필먼트 상호 공유 등에 대한 합의가 이룬 바 있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킴스클럽의 산지 직거래 역량과 오아시스마켓의 유기농 신선상품 역량이 만나 신선식품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양사는 강점을 활용해 기존에 없던 고객 가치를 창조하고, 고물가 시대에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이랜드리테일과의 연합 브랜드·통합 서비스 출시로 신선식품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에 있어 더 차별화한 전략으로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에 있어 비대면 배송은 필수적인 요소가 됐고, 결국 물류의 효율화는 이커머스의 성공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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