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대기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3대 1 주식분할 거래 첫 날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322.55포인트(0.98%) 상승한 3만3291.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35포인트(1.41%) 오른 4199.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207.74포인트(1.67%) 상승한 1만2639.27에 마감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대한 경계심에도 대체로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투심을 다소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경제 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미국 2022년 2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율 -0.6%를 기록했으나, 앞서 공개된 속보치(-0.9%)보다는 개선됐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24만3000건으로 2주 연속 감소했다.
'삼백슬라'로 조정된 테슬라는 주식 분할 첫 날 하락했다. 테슬라는 0.35% 하락한 296.07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25일(현지시간)부터 주식분할 비율을 반영해 24일 종가( 891.29달러)의 3분의 1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업종 별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부진한 실적에도 4.01% 상승한 179.13달러에 마감했다. 인텔(3.04%), AMD(4.8%) 등이 동반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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