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샘표의 순식물성 콩 발효 에센스 연두가 세계적 권위위 식음료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독보적 기술로 만든 감칠맛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의 인정을 받는 모습이다.
샘표는 연두가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Great Taste Awards)’에서 최우수상(2 Stars)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1994년 영국에서 시작된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는 전 세계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 권위를 인정받는 식음료 시상식이다. 올해도 1만4000여 제품이 출품됐으며, 샘표 연두는 최우수상(2 Stars, Outstanding등급)을 수상했다.
셰프, 음식칼럼니스트 등 식음료 업계의 다양한 종사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500여명은 연두에 대해 “콩과 채소가 잘 어우러진 맛과 향이 균형 잡힌 풍미를 내고, 풍부한 감칠맛이 매력적이어서, 고기로 낸 육수를 대신해도 될 만큼 훌륭한 소스다”라고 평가했다.
연두는 샘표의 독보적인 콩발효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다. 전통 한식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색과 향이 진하지 않고 감칠맛이 풍부하다. 요리 고유의 색을 해치지 않아 전 세계 어느 음식과 도 잘 어울린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순식물성이면서도 고기를 넣은 것 같은 깊은 맛을 내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샘표 연두는 지난해 영국 ‘베지 어워드’에서 베지테리언 식품과 비건 식품 2개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베지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명성이 높다. 그보다 앞선 2020년 5월에는 미국 식품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시상식으로 꼽히는 ‘Food and Beverage Awards(FABI Awards)’에서 ‘올해의 혁신 제품상’을 수상했으며, ‘2018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에서 ‘차세대 혁신 제품’으로 뽑힌 바 있다.
샘표 마케팅 담당자는 “요리에센스 연두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품질에 대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샘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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