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 하락한 5만9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352조8141억원까지 줄었다.
반도체 업황 불안 속에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금리상승 우려로 기술주가 약세를 시현하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심도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도 순매도(-564억원)해서 3거래일 째 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국민주' 삼성전자를 순매수(1417억원)했다. 2거래일 째 '사자'다.
반면 개인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도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국내증시는 1%대 넘는 낙폭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6포인트(-1.10%) 하락한 2435.34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순매도(-1300억원)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1380억원), 외국인(10억원)은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전체 2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5포인트(-1.56%) 하락한 783.42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이 순매도(-630억원)했다. 개인(380억원), 외국인(200억원)은 동반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7조4000억원, 코스닥 5조8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연고점을 다시 썼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상승한 달러당 1345.5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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