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장석훈닫기장석훈기사 모아보기)이 업계 최초로 8월 'AA등급 만기 1~3년의 월이자지급식 여전채' 1000억원을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증권 측은 "대부분의 월수익/배당지급 상품들은 채권대비 원본의 변동성이 크다보니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은퇴자들의 투자 니즈(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월이자지급식채권의 경우 이들 자산에 비해 투자변동성도 낮고, 시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월이자 지급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삼성증권이 지난 8월 1일 판매했던 '현대카드852'는 만기 1년(2023년 8월 1일), 은행환산 세전 연 4.00%(2022년 8월 1일 기준)로 1억원을 투자한 고객이라면 오는 9월 1일부터 1년간 매월 세후 약 30만원의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또 매수 고객 중 62%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채권을 매수했고, 온라인 매수금액은 4000원부터 5억원이 넘는 금액까지 다양했다.
삼성증권은 1년 만기 상품의 완판에 힘입어 1.5년, 2년, 2.5년, 3년까지 다양한 만기의 월이자지급식채권으로 판매상품 다양화에 나섰다. 추가 가입 요청이 늘면서 8월말까지 400억원 추가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 또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월이자지급식채권을 1000억원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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