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은행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닫기 박성호 기사 모아보기 )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케이빌리지(K-village)’에서 큐브엔터와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한다.
케이빌리지는 큐브엔터가 보유한 글로벌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 내 가상 공간으로, 수도 서울을 주제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우선 하나은행은 케이빌리지 내 가상 지점(브랜치)를 개설해 환전과 금리 우대 쿠폰 제공 등 특화 금융 서비스와 은행이 후원 중인 축구, 골프 등 스포츠 콘텐츠
를 제공한다.
큐브엔터와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 기획, 진행해 양사의 영업지원 활동 공간으로 활용은 물론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 가상 브랜치을 개설해 기본 뱅킹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메타버스 참여 기업에 대한 투자와 상호 협력을 통해 가상 경제 생태계를 확대 추진하는 등 공동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더 샌드박스에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최근 웹(WEB) 3.0 시대에 글로벌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 참여해 MZ세대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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