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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위메이드, 2분기 '어닝 쇼크'에 7%대 급락

기사입력 : 2022-07-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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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전환' 여파…위메이드맥스·위메이드플레이↓
외인 순매도 1위·기관 순매도 2위…개인 순매수

경기도 판교 위메이드 사옥 / 사진제공= 위메이드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판교 위메이드 사옥 / 사진제공= 위메이드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7일 게임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7.13% 하락한 5만7300원에 마감했다.

위메이드맥스(-3.65%), 위메이드플레이(-0.67%) 등도 하락불을 켰다.

이날 위메이드 수급을 보면, 외국인(-176억원), 기관(-76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53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 1위,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 2위를 각각 위메이드가 차지했다.

반면 코스닥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도 위메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위메이드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33억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및 전기 대비 적자 전환이다.

2분기 매출은 1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해서는 16.8%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14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늘었다.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신작 게임 출시와 관련된 광고 선전비 등이 늘어난 영향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 올 2분기 당기 순손실은 316억원에 달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포인트(0.11%) 상승한 2415.53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21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1180억원), 기관(-55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 전체 290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73%) 상승한 795.70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41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340억원), 개인(-70억원)은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6조8900억원, 코스닥 5조5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준(Fed)의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대기 경계감 속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313.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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