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2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665억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농업지원사업비(1623억원) 부담 전 당기순이익은 1조405억원으로 7.2%(698억원) 늘어났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원화대출금 이익률 증가로 순이자마진(NIM)은 개선됐다. 상반기 카드 포함 시 누적 NIM은 1.68%으로 나타났다. 이를 제외할 경우에는 1.52%다. 효율적 대출자산 운용과 저원가성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 비용 완화 등 지속적인 수익기반 강화로 적정 수준의 NIM을 관리했다는 게 농협은행 측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은 94조3810억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호 모두 10% 넘게 불었다. 대기업대출은 14조113억원으로 14.3% 증가했다. 소호 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은 13.7% 늘어난 80조3698억원이다.
원화예수금은 297조96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했다.

또한 자산건전성 지표인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288.17%로 전년 말 대비 80.5%포인트 오르며 대폭 개선됐다. 같은 기간 NPL비율은 0.22%로 0.07%포인트 개선되며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정교한 리스크 관리 및 세밀한 자산 모니터링을 통해 고위험과 잠재적 부실자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농협은행은 BIS비율 18.30%, 기본자본비율 16.03%, 보통주자본비율 15.54%로 예상하고 있다.
농협은행 측은 “전략적 자본관리 및 위험가중자산 적정 성장 모니터링 강화 등 자본 규제 강화를 대비해 자본적정성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실수요자 자금 중심의 여신 운영 및 여신건전성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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