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상반기 순이익 12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4% 성장했다. 지난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2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881억원으로 30.3%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561억원을 기록하며 32.7%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기준 우리금융캐피탈의 총자산은 12조56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3583억원이나 늘어났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조8026억원이나 증가했다. 이중 대출자산은 11조5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
특히 기업금융 자산이 3조2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820억원 증가하여 대출자산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금융 자산도 7330억원 증가하여 2조287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주력사업인 국산신차와 수입신차, 중고차 등을 합산한 오토금융 자산은 6조120억원으로 1조5670억원 증가했다.
박경훈 대표는 올해 목표를 ‘Digital No.1 캐피탈, First Mover 캐피탈’로 정하고 통합 디지털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불황과 조달시장 악화 등에 따른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올해 세운 목표를 달성에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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