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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육성 기대감에 상승…외인 순매수

기사입력 : 2022-07-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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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반도체지원법' 탄력·韓 '반도체 초강대국 전략' 발표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1위 삼성전자·3위 SK하이닉스

사진제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1일 대장주이자 반도체주인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가 2%대 상승하며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반도체 법안 기대에 한국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 발표 등으로 업종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15% 상승한 6만18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곽노정닫기곽노정기사 모아보기)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상승한 10만2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반도체주인 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 이준혁)은 전 거래일 대비 3.94 상승한 3만56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업종 별 시세에서 '반도체와반도체장비'는 1.78% 상승해 톱 10 안에 들었다.

수급을 보면, 삼성전자를 외국인이 1822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1176억원), 기관(-597억원)은 삼성전자를 동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도 순매수(206억원)했다. 6거래일째 '사자'다. 반면 개인(-210억원), 기관(-3억원)은 SK하이닉스를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 3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의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는 각각 삼성전자였다.

간밤에 미국 상원에서 520억 달러 규모 반도체 지원 법안에 대해 1차 절차적 표결을 통과시킨 게 국내 반도체 대장주에도 긍정적 상승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9% 상승했고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이날 한국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기업들이 반도체에 340조원을 투자하도록 R&D 및 설비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는 내용을 발표했다.

또 경기 평택·용인 반도체 단지 인프라 구축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고, 산업단지 조성 인허가도 신속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민관이 합십해 10년간 반도체 인력을 15만명 이상 양성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반도체 업계는 연내 인력양성 기관인 '반도체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시스템반도체의 시장점유율을 현재 3% 수준에서 오는 2030년 10%로 높이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립화율도 현재 30% 수준에서 50%로 상향하는 목표도 내걸었다.

대장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1포인트(0.93%) 상승한 2409.16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4380억원 규모로 순매수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3350억원), 기관(-1070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전체 369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56%) 상승한 795.15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460억원), 기관(35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720억원)했다.

이날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6조2000억원, 코스닥 6조7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307.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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