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파크시스템스·SK하이닉스 [주간추천종목-SK증권]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 비에이치(대표 이경환)

- 아이폰 상위 모델 판매 비중 높아지는 점, 인플레이션(Inflation·물가 상승) 환경 아래 다행

- 흔들리는 전방 수요와 별개로 올해 실적은 상당한 성장 예고… ‘물량 효과’

- 내년의 경우 북미향 연성 인쇄 회로 기판(FPCB‧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 사업 도전적 한 해… ‘사업 다각화로 이를 타개’

- 자회사 비에이치 이브이에스(대표 김희상)를 필두로 폴더블‧배터리 관리 시스템(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케이블(Cabel), 5세대 이동통신 기술(5G‧5th Generation Mobile Telecommunication) 케이블 등 다수 모멘텀(Momentum‧성장 동력) 확보

- 수요 우려 속에서도 견고한 펀더멘탈(Fundamental‧기초 자산)로 업종 내 밸류에이션(Valuation‧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 부각

◇ 파크시스템스(대표 박상일)

-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의 경우 지난해 대비(YoY‧Year on Year) 123% 증가‧직전 분기 대비(QoQ‧Quarter on Quarter) 56% 오른 278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YoY 흑자 전환‧QoQ +952%인 62억원 등 호실적 예상

-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600억원 수준으로 추정… 지난 2020년 대비 32% 늘어난 920억원의 지난해 연간 수주액에서 65%에 해당

- 이는 반도체 시장 내 웨이퍼향 원자현미경 수주 호조 지속과 포토마스크(Photomask) 계측 및 리페어, 디스플레이(Display)로의 다변화 때문

- 포토마스크 계측 및 리페어향 원자현미경은 백색광간섭계(WLI‧White LIght Interferometry) 설루션(Solution‧해결책) 활용으로 평균 판매 가격(ASP‧Average Selling Price) 상승… ‘극자외선(EUV‧Extreme Ultraviolet)용 포토 마스크향 수요 높을 것으로 전망’

- 마스크 업체와 반도체 업체 모두 전방 예상을 웃도는 수주 상황을 반영해 올해 연결 실적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1133억원,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273억원으로, 각각 8%‧12% 상향 조정

◇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곽노정)

- 올해 2분기 매출은 YoY +41.4%‧QoQ +20.4% 인 1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YoY +29.2%‧QoQ +23.0%인 3조520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 전망

- 디램(DRAM)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가 절대적인 것은 여전하지만, 낸드(NAND) 부문 경쟁력이 지속해서 향상되고 있음

- 고 대역폭 메모리(HMB‧High Bandwidth Memory) 3 양산은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시작됐으며,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대표 젠센 황)에 공급 시작하면서 뛰어난 성능 인정받음

- 디램과 낸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 확대가 우려되나, 반도체 웨이퍼와 희귀 가스(Rare Gas)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하면 인프라(Infrastructure‧사회적 생산 기반) 투자 대비 설비 투자는 공격적이지 않을 것으로 추정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